(컨콜종합)"4G망 등을 기반으로 컨버전스·FMC 확산 추진"
LG텔레콤(15,820원 ▲200 +1.28%)은 내년 1월 1일 통합법인 출범 이후 LG텔레콤의 유통 등 소매경쟁력을 바탕으로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인터넷TV 등 신규 사업활성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대하는 성장전략을 가동키로 했다.
김상돈 LG텔레콤 CFO(상무)는 1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장기적으로 4세대(4G)망 구축 등으로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다각화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상무는 "인터넷전화 등이 활성화될 경우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 출시가 가능해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LG그룹내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도 통합법인 사업경쟁력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구체적인 성장전략은 통합법인 CEO가 내년에 포부를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상무는 최근 KT의 유무선통합(FMC)서비스 출시와 관련해서는 "LG통신 3사가 합병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FMC는 세계적으로 기업시장 위주로 확산되는 만큼 LG데이콤의 기업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4G 투자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내 주파수할당 공고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4G 투자는 회사 경쟁력, 기업가치 등을 충분히 고려해 계획할 것이며,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철저하게 다운사이징하겠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국내 시판이 임박한 애플 아이폰의 시장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 상무는 "아이폰 출시로 시장경쟁이 강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시장경쟁이 촉발되어도 스마트폰 시장내 경쟁으로 한정되지 전체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는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하반기 시장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마케팅비용(2766억원)이 전년동기(2212억원)에 비해 높은 것에 대해 "지난해는 7월부터 시장경쟁이 완화된 반면, 올해는 8월부터 시장이 안정화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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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이상철 통합법인 CEO 내정자에 대해서는 "유무선통신분야에서의 CEO 경험과, 국가 정책을 담당한 전문성을 갖춘 분으로 통합법인 CEO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LG텔레콤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서비스매출 9216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 당기순이익 92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