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검색광고 대행 계약, 11월부터 적용
관심이 모아졌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검색광고 대행업체가 오버추어코리아로 결정됐다.
다음은 지금까지 구글코리아와 검색광고 대행 계약을 맺어왔지만, 오버추어코리아와의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구글코리아와의 재계약은 종료됐다.
이로써 현재 네이버, 네이트, 야후 등 국내 주요 포털의 검색광고 대행을 맡고 있는 오버추어코리아는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됐다. 반면 구글코리아는 주요 파트너였던 다음과의 검색광고 재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타격을 입게 됐다.
다음(51,700원 ▲1,500 +2.99%)커뮤니케이션은 27일 오버추어코리아와 클릭당과금(CPC) 형태의 검색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부터 새로운 검색광고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색광고는 주요 포털 검색창에서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형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꽃배달'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광고 계약을 맺은 업체들의 리스트가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검색광고가 포털 업체의 주요 수입원이라는 점에서 다음의 검색광고 대행업체가 누가 될지는 업계의 큰 관심사였다. 구글코리아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검색광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오버추어코리아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오버추어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인 야후의 자회사로 국내에서만 네이버, 네이트, 파란, 야후 등의 검색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국내 검색광고 분야의 독보적인 업체다.
다음은 광고시장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경영전략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오버추어코리아의 검색광고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오버추어코리아와의 제휴 효과는 올해 4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검색서비스의 질적 우위확보에 역량을 집중, 서비스 경쟁력이 꾸준히 향상되는 가운데 이번 제휴는 이용자 편의뿐만 아니라 광고효과 제고에 고무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다음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가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 확대와 연결되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계약이 종료된 구글코리아와는 기존의 오픈소셜 등 서비스 협력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제휴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