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다운로드 78만건, 등록콘텐츠 2만7000개 달해

SK텔레콤(78,800원 ▲600 +0.77%)의 한국형 앱스토어 'T스토어'가 3개월만에 가입자수 2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초 오픈한 T스토어 가입자수가 7일 현재 21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스토어는 웹사이트(www.tstore.co.kr), 무선인터넷(**4+NATE) 등을 통해 게임, 음악, 영상, 생활형 애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고파는 개방형 콘텐츠 거래장터.
지난 9월 9일 6500종의 콘텐츠로 문은 열 T스토어는 현재까지 등록 콘텐츠수 2만7000개, 누적 다운로드수 78만건, 5200여명의 판매회원수(개인 510명, 법인 190여개사 및 준회원)를 확보했다.
T스토어 가입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21~30세 남성, △31~40세 남성, △21~30세 여성 등의 순으로 가입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전적으로 자유롭지 않은 10대 청소년들 보다는 구매력이 있고, 출퇴근시 활용 등 이용목적이 뚜렷한 20~40대 남성의 비중이 높은 셈이다.
또한 이용 단말기 측면에서는 가입고객 휴대폰의 90%가 터치폰 기종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전체 가입자의 4.6% 수준에 그쳤지만, 애플리케이션 구매 및 사용률이 월등이 높아 전체 매출에서 45%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에서는 △재미, △생활/위치, △게임, △어학/교육, △뮤직, △방송/영화, △만화 등의 순으로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스토어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거두는 개발자의 성공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T스토어 오픈 이후 줄곧 유료 콘텐츠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해 온 '베이비폰' 개발자 유재현(33)씨는 11월말까지 약 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대학생 개발자로 유명세를 탄 '지하철 알리미' 개발자 이민석(26)씨는 두 달 만에 4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T스토어 가입자수 20만명 돌파를 기념, T스토어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때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를 내년 1월 31일까지 무료로 해주는 'T스토어 데이터통화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무선인터넷 T스토어에서 콘텐츠 검색, 페이지 이동시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도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무선인터넷 네이트 10주년 기념으로 T스토어의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10만개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www.nate10th.com, **10+NATE)도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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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모바일 오픈마켓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데이터통화료 부담 경감 및 개발자 공동 마케팅 실시, 결제 수단 다양화 등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통해 T스토어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