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말랠리 지속, 501.85 마감...전기자전거·셋톱박스株 강세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연말랠리를 이어갔다. 이 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곤 연일 상승세로 한 달 반에 500선도 회복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가 두바이월드를 지원키로 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64포인트(1.34%) 오른 501.8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2% 상승 출발한 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다 두바이발 훈풍에 오름폭이 확대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억원, 14억원씩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54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론 정보기기(5.37%), 통신장비(2.71%)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메가스터디(12,220원 ▲80 +0.66%)가 2.3% 상승했고,네오세미테크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네오위즈게임즈(23,500원 ▼150 -0.63%)는 2.7% 하락했다.
전기자전거와 IPTV 셋톱박스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전기자전거 시장 확대 전망에에스피지(105,800원 ▼2,000 -1.86%)가 상한가를 쳤고참좋은레져(5,080원 ▲30 +0.59%)와삼천리자전거(4,120원 0%)가 각각 5.7%, 1.0%씩 올랐다.
정부와 통신사업자들의 IPTV 활성화 의지가 부각되면서홈캐스트(1,975원 ▲12 +0.61%)아리온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들썩였다.다산네트웍스(5,070원 ▲195 +4%)토필드(6원 ▼13 -68.42%)현대디지탈텍등도 9~11% 가량 급등했다.
이밖에중국식품포장이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세븐코스프는 해외 금광 개발업체 지분 투자 소식으로 상한가를 쳤다.
반면,비엔알은 7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하한가로 추락했고,에임하이도 물량 부담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상한가 15개 등 617개가 올랐고 5개 하한가 종목을 비롯해 319개는 하락했다. 보합은 72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6835만5000주와 1조6794억63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