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4Q 실적 개선세 주춤-동양證

SK케미칼, 4Q 실적 개선세 주춤-동양證

김명룡 기자
2010.01.20 08:30

동양종금증권은 20일SK케미칼(51,600원 ▲400 +0.78%)이 4분기에 다소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9000원을 제시했다.

오승규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SK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5% 급감한 147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순이익은 적자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는 공장이전, 복지기금, 부실 자산의 비용처리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발생 가능한 비용이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부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입 현금성자산의 운용 측면과 가시성이 높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 이전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 등에도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동양증권은 SK케미칼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337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PET, PETG, 바이오 디젤 등 그린 케미칼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생명과학 부문이 계절백신을 필두로 코스카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외형 확대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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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증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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