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3,530원 0%)가 대우건설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7분 현재 STX는 전일대비 3.32% 하락한 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대우건설은 1만1700원에 거래되며 3.54% 상승했다.
STX그룹 고위 관계자는 "대우건설 인수로 그룹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산업은행 측과도 일부 이와 관련한 협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FI)와 채권단 간 협상이 마무리되는 것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STX가 대우건설 인수에 성공할 경우 조선, 해운, 건설의 3대 산업의 틀을 완성에 종합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지만 자금조달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STX에 대해 대우건설 인수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