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로 시작했던 채권시장이 강세 반전했다.
5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4.07%,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5%포인트 떨어진 4.50%에 체결되고 있다.
국채선물도 강세로 돌아섰다. 국채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틱 오른 110.91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지난 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예상 밖의 급락세를 나타내 0.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그리스 재정문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 악화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시장의 혼조 흐름에다 최근 강세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했지만, 5년물과 10년물 등 장기 채권의 매수세가 급격히 강화되면서 시장을 강세로 이끌고 있다.
한 채권 관계자는 "일부 투자자가 가격에 상관없이 국고채 10년물을 쓸어가다시피 했다는 얘기가 들리는 등 특수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의 강세 반전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