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랜만에 테마주들의 움직임도 활발했지만, 투자심리 회복이 지연되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해 연말 수준으로 급감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2포인트(0.85%) 상승한 524.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35% 상승한 522.05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개인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장 막판 기관도 매수에 동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과 15억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억원 순매도했다.
그러나 거래 자체는 위축됐다. 총 거래량은 6억5943만4000주, 거래대금은 1조7842억6900만원 수준에 그쳤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29일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71%) 정보기기(2.24%) 기타 제조(1.85%)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1.83%) 출판매체(-0.60%) 인터넷(-0.1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서울반도체(11,500원 ▲1,200 +11.65%)는 보합세를 보였지만,셀트리온(202,500원 ▲8,800 +4.54%)과SK브로드밴드포스코 ICT(31,850원 ▲1,150 +3.75%)태웅(46,600원 ▲1,000 +2.19%)은 일제히 상승했다.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오랜만에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였다.현대아이티(15,320원 ▲2,320 +17.85%)가 상한가를 쳤고,잘만테크도 8.8% 급등했다.아이스테이션과케이디씨(2,085원 ▲30 +1.46%)도 5~6% 올랐다.
나로호 2차 발사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우주항공테마주도 강세를 보였다.이수페타시스(113,500원 ▲7,500 +7.08%)와비츠로테크(11,250원 ▲450 +4.17%)가 5~6% 상승했고,이엠코리아(2,400원 ▲25 +1.05%)와쎄트렉아이(166,950원 ▲5,550 +3.44%)도 2~3% 뛰었다.
이날 상장한디지탈아리아(3,085원 ▲40 +1.31%)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로 직행했고,나노엔텍(5,040원 ▲170 +3.49%)은 체외 진단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며 10%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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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서 미제출로 최근 급락했던엑스로드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반등했고,아이넷스쿨은 중국진출 기대감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쎄니트(2,250원 0%)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해외 농작물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지만 하한가로 추락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는티지에너지(5,730원 ▲220 +3.99%)와모보사이노젠등도 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9개 종목 등 60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3개 종목 등 310개 종목이 하락했다. 126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