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매수 강화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오랜만에 부활한 '원전 테마주'도 상승에 힘을 보탰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5포인트(0.67%) 오른 519.1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70포인트 상승한 517.44로 출발, 횡보를 거듭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넓혔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주인공은 144억원 어치를 사들인 외국인이 차지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3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뒷짐을 졌다.
이날 시장에서는 한 동안 잠잠했던 '원전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우리기술}이 두산중공업과 30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고 신울진 원자력 발전소 1,2기에 분산제어시스템(DCS)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상한가로 치솟은 우리기술을 필두로보성파워텍(9,590원 ▲580 +6.44%)은 6.6% 올랐고태웅(46,600원 ▲1,000 +2.19%)도 4.5%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투자위험 종목 지정을 예고받은삼보산업(850원 ▼26 -2.97%)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8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보산업은 지난 한 달 만에 737% 폭등했고 상한가만 15일을 기록했다. 이날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인터넷전화(VoIP) 솔루션 업체제너시스템즈는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에 유무선통합(FMC) 클라이언트를 개발,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편 정부가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에서 30만원 미만의 소액결제를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혀 공인인증서 보관업체인인포바인(66,800원 ▲1,800 +2.77%)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전자결제서비스 업체인모빌리언스(4,960원 ▲60 +1.22%)와이니시스(10,530원 ▲230 +2.23%)는 각각 9.1%, 4.8%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4%), 운송(2.4%), 운송장비·부품(2.0%)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1.5%), 컴퓨터서비스(-1.2%), 방송서비스(-1.1%) 업종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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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서울반도체(11,270원 ▲970 +9.42%)가 2.5% 올랐고동서(27,850원 ▲750 +2.77%)와소디프신소재도 각각 1.2%, 2.0%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3개 종목을 비롯한 516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383개 종목은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