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당국 집중조사 발표이후 연일 하락세
상장이후 투자과열로 거침없이 오르던 스팩주들이 감독당국의 집중조사 발표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연일 계속된 주가 하락으로 대부분의 스팩이 공모가에 근접한 상태다.
5일 오전 11시15분 현재동양밸류스팩은 전일대비 100원(0.98%) 하락한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공모가 대비 50% 높은 1만5000원의 시초가로 거래를 시작한 동양밸류스팩은 상장이후 주가가 줄곧 내리막을 걸으면서 어느새 공모가까지 근접했다.
대우증권스팩은 전일대비 45원(1.25%) 떨어진 3555원에 매매되고 있다.
스팩주의 맏형격인 대우증권스팩은 상장이후 묻지마 투자로 주가가 한 때 4955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기관들의 차익실현성 매물이 대거 쏟아지고, 감독당국이 투기조사에 나서면서 공모가인 3500원선까지 급락했다.
현대증권스팩1호(1,426원 ▼1 -0.07%)도 전일대비 510원(-7.34%) 하락한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증시에 이름을 올린 현대증권스팩1호는 상장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스팩열풍에 편승하는 듯 했지만 이후 급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지금은 공모가 6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다.
스팩열풍의 장본인인미래에셋스팩1호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미래에셋스팩1호는 전일대비 75원(3.38%) 떨어진 2145원에 매매되고 있다. 미래에셋스팩1호는 한 때 공모가(1500원) 대비 2배가 넘는 3810원까지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