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명예퇴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력 감축에 나선다.
통합거래소 출범을 앞두고 지난 2004년말 명예퇴직을 실시한 이후 5년여 만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15일 "경영 효율화 등 조직 개혁의 일환으로 오는 23일까지 근무 경력 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퇴직 희망자는 직급별로 기준 봉급의 24~30개월 어치를 퇴직금으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퇴직금은 지난해 명퇴를 실시한 금융공기업 수준인 30개월 내에서 정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김봉수 신임 이사장 취임 후 조직 유사기능 통폐합 및 지원기능 축소, 임금 삭감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오는 2012년까지 정원의 10~12% 수준인 60~70명을 감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