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株는 하락반전…투심도 '견제와 균형'
6.2지방선거의 냉엄한 민심 속에서 급락했던 자전거주와 4대강 테마주들의 시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전일 '북풍(北風)'이 6.2지방선거에 미친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남북경협주는 급등했고, 현 정부 최대수혜주로 꼽히는 4대강테마주와 자전거주는 급락했다.
그러나 4일 오전 9시27분 현재 금강산 골프리조트 사업을 하는에머슨퍼시픽(7,410원 ▼170 -2.24%)이 이틀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성공단에 입주한로만손(3,195원 ▼40 -1.24%)은 6일 연속 강세를 멈추고 하락반전했다.신원(1,423원 ▼2 -0.14%)도 6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에이스침대(35,000원 ▲200 +0.57%)도 약보합에 머눌고 있고, 금강산 생수사업으로 남북경협주 테마에 합류한일경도 7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참여정부 시절 대북송전주로 분류된 뒤 지속적으로 테마에 합류하고 있는선도전기(9,900원 ▼620 -5.89%),이화전기(400원 ▲105 +35.59%),제룡산업(87,800원 ▼400 -0.45%)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전일 급락했던 4대강 관련주와 자전거주들은 하루만에 다른 흐름을 보였다. 특히 전일 낙폭이 컸던삼천리자전거(5,030원 ▲230 +4.79%)와 참좋은레저가 나란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4대강 사업 관련주로 분류되는이화공영,특수건설(6,570원 ▼210 -3.1%),홈센타(3,405원 ▼100 -2.85%)등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이는데 머무르고 있다.삼목정공(18,030원 ▼150 -0.83%)과울트라건설은 보합권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인 지만씨가 최대주주로 선거 때마다 단골테마주로 등장하는EG(5,210원 0%)는 전일 12.7%급등하는 해프닝을 빚었지만 다시 4%전후의 약세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 회장인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선거패배를 이유로 사퇴한 가운데 급락했던 현대중공업 투자사인코엔텍(8,940원 0%)도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