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상장심사 통과.."9월 상장 예정"

씨젠, 상장심사 통과.."9월 상장 예정"

최은미 기자
2010.07.09 10:15

유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씨젠은 지난 8일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 9월 중 상장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씨젠은 지난해 매출액 131억원, 순이익 47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170%를 기록하며 고속성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바이오기업들과는 달리 수익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성장성을 매출로 입증하고 있다는 점이 씨젠이 주목 받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씨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DPO프라이머'와 실시간 진단 기술인 'READ™ 기술' 등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미국의 검진센터에 성감염증 검사제품을 독점납품하고, 영국 란독스사에 기술이전을 했다.

현재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300여 곳에 달하는 종합병원 및 정부 의료기관에 유전자 분자진단제품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공급 사업, 기술 라이센싱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천종윤 대표는 "로슈, 퀴아젠 등과 같은 세계적인 유전자 분자진단 기업들도 씨젠을 경쟁사로 꼽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2012년까지 주요 진단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7%대로 끌어올려 세계 10대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씨젠의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100만주이며, 주간사는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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