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유틸리티, 금리인상 최대 수혜'

[베스트리포트]'유틸리티, 금리인상 최대 수혜'

정영화 기자
2010.07.12 14:53

머니투데이는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애널리스트 보고서 가운데 '오늘의 베스트 리포트'를 선정합니다. '베스트 리포트'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정보의 유익성 △분석의 깊이 △시각의 독창성 △보고서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1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뽑은 '베스트 리포트'는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이 작성한 '유틸리티, 정책 스탠스 변화의 최대 수혜 섹터' 입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17개월 만에 금리인상을 전격 결정함에 따라 시중에서는 금리인상 수혜주 찾기가 한창입니다. 대부분 보험 등 금융주나 내수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김학균 팀장은 간과하기 쉬운 '유틸리티'의 수혜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논리적 전개력도 타당하다고 판단되고, 특히 수혜종목 찾기에 있어 참신성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또한 주식시장과 금리와의 상관관계를 과거 추이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정책 변화에 따른 유망종목 찾기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베스트리포트로 선정했습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틸리티주들이 이번 정부의 정책 스탠스 변화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기준 금리 인상의 목적 중 하나는 비정상의 정상화에 있고 기준 금리 인상 직전인 지난주 초 이명박 대통령은 2년 만에 공무원 급여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것의 한 맥락이라는 분석입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그동안 억제돼 왔던 공공 요금 인상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공공 부문에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질 수 있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이번 기준 금리 인상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금리의 움직임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지만,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많이 제거됐다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틸리티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김 팀장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한국전력을 비롯한 유틸리티 주식들은 연 초 이후 줄곧 KOSPI 대비 초과 하락세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절대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는 것입니다. 리스크는 적고, 정책 스탠스 변화에 기댄 초과 수익 획득 가능성은 높아진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리포트 원문 보기

<아래는 리포트를 요약한 기사입니다>

지난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전격 금리인상 조치가 내려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대우증권은 금리와 주식시장의 상관관계를 3가지로 분류했는데, 초저금리가 지속될 경우엔 만성적인 저성장 기조의 정착을 의미하게 돼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에도 확정이자 지급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면서 역시 주식시장에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경우에는 채권 투자의 매력을 희석시키면서 주식투자의 상대적인 매력을 증가시켜 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완만한 금리 상승은 경제활동의 활력을 보여주는 징표로서 실물측면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내수주 가운데 특히 유틸리티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틸리티주들은 정책 스탠스 변화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 금리 인상의 목적 중 하나는 비정상의 정상화에 있는데 기준 금리 인상 직전인 지난주 초 이명박 대통령은 2년 만에 공무원 급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는데, 금리인상도 이 같은 인식변화에서 단행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그동안 억제돼 왔던 공공요금 인상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공공 부문에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질 수 있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이번 기준 금리 인상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전력을 비롯한 유틸리티 주식들은 연초 이후 줄곧 KOSPI 대비 초과 하락세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절대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정책 스탠스 변화에 기댄 초과 수익 획득 가능성은 높아진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했다. 유틸리티 가운데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유망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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