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러시아 곡물 수출중단, 농업株 급등

[특징주]러시아 곡물 수출중단, 농업株 급등

김지산 기자
2010.08.06 09:22

러시아 가뭄으로 밀 가격이 50여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곡물 가격 상승 현상이 나타나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6일 농업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16분 현재 비료 생산 업체인효성오앤비(6,160원 ▲240 +4.05%)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고 조비가 3일 연속 13% 이상 급등하고 있다.남해화학(7,590원 ▲220 +2.99%)KG케미칼(4,925원 ▼60 -1.2%)이 5~6% 안팎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농기계 업체나 농산물 연구개발 업체들도 동반 강세다.농우바이오(7,960원 ▲10 +0.13%)는 12%,대동공업(10,090원 ▲130 +1.31%)11%,경농(9,450원 ▲70 +0.75%),남해화학(7,590원 ▲220 +2.99%),아세아텍(2,090원 ▲65 +3.21%),휴바이론(798원 0%),세실등도 4~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저스 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이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곡물 가격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고 러시아가 연말까지 밀을 비롯한 곡물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 상장된 소맥 선물가격이 3% 상승해 농산물발 물가급등(애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농산물가격과 연관이 있는 업종은 음식료 농기계 비료 농약 등을 생산하는 업체"라며 "음식료업종의 경우 업체의 가격 전가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긍정적 작용을 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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