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부활 꿈꾸는 '코란도C', 유럽으로 첫 수출

쌍용차 부활 꿈꾸는 '코란도C', 유럽으로 첫 수출

최인웅 기자
2010.09.15 14:00

15일 평택항서 450대 첫 선적

↑15일 평택항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코란도C 수출을 축하하는 모습
↑15일 평택항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코란도C 수출을 축하하는 모습

쌍용차(3,495원 ▲15 +0.43%)가 내달 국내 출시할 예정인 '코란도C'가 수출 테이프를 먼저 끊었다.

쌍용차는 15일 평택항에서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개발한 소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인 '코란도C(수출명:Korando)'의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갖고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유일,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비롯,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C 1호차의 첫 선적을 축하했다. 선적된 코란도C는 450여 대 규모로 스페인의 타라고나(Tarragona)항과 벨기에의 앤트워프(Antwerp)항을 통해 스페인 등 서유럽으로 수출된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1만여 대의 코란도C를 수출해 전 세계 1200여 개의 딜러 망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러시아, 중남미 등 신 시장으로의 물량 증대와 함께 유럽 등 선진 시장으로의 수출도 대폭 확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란도C는 지난 4월 세계 40개국 80여 명의 해외딜러들이 참석한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딜러에게 첫 선을 보였다. 쌍용차 측은 코란도C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시장 런칭 일정에 맞춰 유럽 현지에서 대규모 해외 기자단 시승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일 관리인은 "코란도C는 중장기적 라인업 강화 전략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델인 동시에 향후 경영정상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글로벌 전략차종"이라며 "수출을 위한 첫 걸음을 힘차게 뗀 만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SUV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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