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머니투데이는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애널리스트 보고서 가운데 '오늘의 베스트 리포트'를 선정합니다. '베스트 리포트'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정보의 유익성 △분석의 깊이 △시각의 독창성 △보고서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8일 '베스트 리포트'는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사진)의 '로듐 이야기 : 펀더멘털을 보는 또다른 Tool(툴)'입니다.

박소연 연구원은 귀금속 도금 재료 정도로 알고 있는 로듐과 루테늄 등 백금족 금속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어떤 펀더멘털 지표로 삼을 수 있는지를 테마로 잡았습니다.
로듐은 자동차 촉매제로 쓰이고 루테늄은 산업용 도금 금속으로 쓰이는데, 이들은 금융상품이 존재하지 않아 글로벌 유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글로벌 산업수요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소재를 산업과 참신하게 엮음으로써 우리가 글로벌 유동성의 거품을 걷어내고 실제 펀더멘털을 볼 수 있는 하나의 잣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베스트 리포트로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주요 내용>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산업수요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도구로써 로듐과 루테늄으로 볼 때 최근 가격이 밋밋하거나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이는 글로벌 산업수요와 경제 펀더멘털에 별다른 모멘텀이 없음을 뜻한다고 8일 밝혔다.
같은 백금족 원소라도 백금과 팔라듐은 금융상품이 존재하지만, 로듐과 루테늄은 금융상품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금처럼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투자심리에 휘둘릴 가능성이 적다고 이를 해석했다.
로듐은 자동차 촉매제로 사용되는 금속이고 루테늄은 산업용 도금 금속으로 주로 쓰이는데 이들 가격이 글로벌 산업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플래티늄과 팔라듐의 가격은 급등세를 타고 있지만 로듐과 루테늄의 가격은 밋밋하거나 지속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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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플래티늄과 팔라듐의 시세를 밀어 올리고 있지만 ▲ 로듐과
루테늄의 가격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글로벌 산업수요와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별다른 모멘텀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해석했다.
결국 달러약세와 글로벌 유동성에 따른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은 여전히 취약하며,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안정될수록 2차 양적완화의 강도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자가당착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