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 특가에 살 기회..강력매수"-메리츠

속보 "중국원양자원, 특가에 살 기회..강력매수"-메리츠

김진형 기자
2010.11.10 07:53

시장과 소통력 개선 예상..편법상장 논란은 오해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유상증자 발표 및 철회, 편법상장 의혹 등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한중국원양자원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유상증차 철회로 주가 희석 우려가 해소됐고 앞으로 시장과의 소통력 개선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메리츠증권은 중국원양자원이 유상증자 발표 전 가격 대비 46% 하락해 저평가 매력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국원양자원은 앞서 갑작스레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해 주가가 급락했지만 9일 저녁 증자를 철회하고 앞으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어 편법상장 논란은 오해이며 상장폐지 등의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국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법인의 해외 상장을 금지하고 있어 중국회사들의 해외 상장시 모회사 설립은 통상적인 케이스"라며 "중국 자회사는 농림부 등록 업체로 상장 통한 자금 조달을 위해 사업 자회사 사장이 국적을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중국 현지 사업에서는 더 큰 리스크"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또 "중국 법인의 해외 모회사 설립을 통해 상장하는 방식은 거래소도 국가간 법률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명의신탁 및 이면계약 여부에 대해 거래소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고 주주간 이면계약이 있다해도 사실관계에 대한 공시 이외에 현실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 업체의 국내 상장은 국내 투자자에게 직접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 원양자원의 대차대조표는 현금, 선박, 차입금, 자본금만 보유하고 있어 회계 부정의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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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금융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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