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현대차, 쌍용차, 르노삼성 등 4개 컨소시엄, 국책과제 선정 각축
GM대우가 전기자동차 개발, 양산을 위한 컨소시엄을 다음 달 초 구성한다. 참여기업들의 윤곽은 드러났고, GM대우는 이들 기업과 공동으로 전기차 조기양산을 위한 국책과제 지원대상에 선정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컨소시엄에는LG전자(116,700원 ▲9,600 +8.96%), LS전선 등 대기업을 비롯해소프트포럼(4,870원 ▲320 +7.03%)자회사인 ATT R&D와신성ENG등 중소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M대우차 컨소시엄은 전날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과 차세대 전기차 기반 그린수송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연구과제는 정부가 3년간 7000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총 105조원의 매출을 이끌기 위한 ‘조기 성과 창출형 미래산업 선도기술 5대 분야’ 가운데 하나다.
정부는 차세대 전기차 기술개발과 관련해 GM대우차를 비롯해현대차(508,000원 ▲35,000 +7.4%),쌍용차(3,525원 ▲145 +4.29%), 르노삼성 등 4개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었다. 각 컨소시엄들은 내년 4월28일 전기차 조기 양산을 위한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기획서를 검토한 후 적격업체를 선정, 3년간 총 7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는 GM대우차 컨소시엄만 윤곽이 드러났다. 총 14개 업체가 참여했고,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공식 양해각서(MOU)는 내년 1월초 체결될 것으로 전해졌다.
컨소시엄은 GM대우차가 총괄하고, 소프트포럼의 전기차 부문 자회사 ATT R&D가 총괄 기술자문과 함께 차체, 구동, 감속기 부문 연구를 맡는 구조다. LS전선은 충전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LG전자는 구동모터와 탑재형 충전기, 모터제어기, 인텔리전트 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고 대륙은 전장부품 개발을 맡는다. 이 밖에 리버트론, EIG, V-ENS, 로보큐브, 오스템(비상장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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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들은 일단 국책과제 지원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꾸려졌으나, 공동 연구개발이 진행되면 전기차 양산과정에도 함께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관련 기업들이 2013년까지 준중형 전기차 개발을 마무리하고, 2015년에는 국내외에서 30만대 이상을 양산·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