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코스피 사상 최고가···삼성전자의 힘!

[시황종합]코스피 사상 최고가···삼성전자의 힘!

권화순 기자
2011.01.19 16:31

코스피·코스닥, 반등 성공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강세가 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순매수로 오름세로 전환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1포인트(0.92%) 오른 2115.6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것. 종전 기록은 지난 14일 세운 2108.17이었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최근 조정 흐름을 벗어나는 강세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 초반 2100선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이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수관련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장 후반 2119.24를 기록, 장중 최고가도 갈아 치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17일 2118.86이었다.

투자자별로 거래 규모는 평소보다 많지 않았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369억원, 92억원, 10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공공기관과 일반법인 등 기타계에서 633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주인공은 단연삼성전자(219,500원 ▼5,000 -2.23%)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89% 오른 99만7000원을 기록했다. 나흘 연속 오름세다. 장중 100만원을 터치하면서 상승장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대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 철강금속, 전기전자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기계, 유통업, 건설업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8개를 포함해 402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10개가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181조526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3일만에 반등했다. 전날보다 3.95포인트(0.75%) 오른 532.97로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28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최근의 사자 우위 패턴을 이어간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 14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46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489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선물시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장중 28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40포인트(1.23%) 오른 279.7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484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홀로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4계약, 2172계약을 순매도했다.

차익거래는 29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비차익거래도 678억원 순매도로 프로그램은 모두 96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3448계약 늘어난 10만4146계약이 쌓였다. 거래량은 33만5234계약, 거래대금은 46조659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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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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