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과반수 득표로 '추대'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이 내정됐다.
윤계섭 신한금융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을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 내정자는 운영위원회와 21일 이사회를 거쳐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윤 위원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최종후보 4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후보별 면접은 후보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40~50분 내외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는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며 "투표는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다만, 투표 횟수에 대해서는 "일단 다수결 결과 민주적 절차에 의해 했으면 그 후보를 밀어줄 의무가 있다"며 언급을 피했다.
또 "한 내정자의 임기 결정 여부는 향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이지 특위에서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재일교포 사외이사의 수락 여부와 관련, "무기명 투표를 했다.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이 납득을 했는지, 뭉쳐서 투표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윤 위원장은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의 후보직 고사여부와 관련, "기권도 의사표현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