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차기회장에 한동우씨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한동우 내정자의 배경, 조직 안정 및 분파주의 해소 등 신임 회장에게 주어진 과제와 관련된 다양한 시각을 다룹니다.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한동우 내정자의 배경, 조직 안정 및 분파주의 해소 등 신임 회장에게 주어진 과제와 관련된 다양한 시각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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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지주 차기 회장 임기가 3년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 멤버도 절반 이상 교체되는 등 대폭 물갈이가 예고된다. 전성빈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은 16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한동우 회장 내정자의 임기와 관련 "3년으로 가는 게 맞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한 내정자가 앞으로 일을 맡아 추진해야 하는 만큼 임기는 3년으로 가야한다"고 설명했다. 한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21일 열리는 운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신한지주 관계자도 "굳이 라 전 회장의 임기에 맞춰줄 필요가 있겠냐"고 반문하고 "(한 내정자에게) 임기 3년을 새롭게 주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라응찬 전 회장의 잔여 임기(2년)로 제한될 것이란 의견이 많았지만 신임 회장 중심으로 조직 안정을 꾀한다는 차원에서 3년 임기 보장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이사회 멤버 교체 작업도 함께한다. 전 의장이 연임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사외이사 절반 가량이
'無智名 無勇功(무지명 무용공)'. 전쟁을 잘하는 자의 승리는 명성이나 공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손자병법의 한 구절이다. 2009년 한동우 신한생명 당시 부회장은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며 직원들에게 이런 편지를 남겼다. "금융인이 가져야 할 성품은 바로 이런 '무지명 무용공'의 마음입니다. 조직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늘 리스크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인재가 진정한 금융인인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그런 그가 신한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하마평에 가장 뒤늦게 오른 이의 반전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신 늘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소신 그대로 돌아온 셈이다. 한 전 부회장은 1990년 3월 23일(신한생명 창립일)을 기억한다. 신한생명의 창립과정을 누구보다 깊은 애정으로 관여해 왔기 때문이다. 그는 1989년 신한은행 종합기획부장을 지내다 신한생명 설립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은행에서 개인고객본부·신용관리 담당 부행장을 거쳐 2007년 신한생명
재일교포 주주들은 14일 한동우 신한생명 전 부회장이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차기 회장에 내정된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쇼크'였다. 이들은 이날 투표에서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이 5표를 얻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러나 5표를 얻은 것은 한동우 내정자. 이는 재일 사외이사 4명 중 1명의 표가 이탈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4명이 함께 뭉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터라 충격은 컸다. 대주주(재일 교포)와 전문경영인(라응찬 전 회장)간 대립으로 볼 수 있는 이번 신임 회장 선임 과정에 깊숙이 개입, 자신들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던 전략도 무산됐다. 한 주주는 "이럴 수는 없다, 다 이긴 일에서 지게 됐다"며 "쇼크"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또 다른 주주는 "라응찬 전 회장의 영향력이 아직도 대단한 것 같다"면서도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승복해야 하는 것 아닌가"하고 말했다. 당초 신한지주 안팎에서는 재일 사외이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두 사람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사장은 신한 사태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등기 이사직은 유지해왔다. 14일 신한금융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신한지주 본점에서 열린 신한지주 이사회에서 라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이 이사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라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의 임기는 각각 2013년 3월, 2012년 3월에 끝난다. 이들이 물러난 자리는 한동우 회장 내정자와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채우게 된다. 신 전 사장의 경우 다음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자연스럽게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 이사회 규정상 등기 이사는 15명 이내로 구성되는데 현재 12명이며 이 숫자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은 이사회에서 삼화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분열과 상처를 입은 조직이 빠른 시일 내에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 신한금융 차기회장으로 선임된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의 첫 일성이다. 한 내정자는 자신이 '정통 신한맨'임을 강조하며 조직의 화합을 강조했다. 또 "분파주의가 계속된다면 조치가 따를 것"이라며 파벌주의를 불식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한 내정자는 14일 회장에 내정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한사태라는 힘든 과정 속에서 우리 그룹의 브랜드 가치도 손상을 입었다"며 "다시 옛날의 신한으로 돌아가서 신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새 출발하는 자세로 새로워지겠다"며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그룹을 떠난 지가 1년 8개월 정도 돼 그동안 여러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훌륭한 인재들의 지혜를 빌려 차차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내정자는 회장 선임과정에서 라응찬 전 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관측과 관련해 "선출 과정 속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부분이 '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내정자 기자회견 전문] 반갑습니다. 신한금융그룹에 약 28년간 봉직했던 신한맨이다. 이 자리에서 두 가지 정도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 생각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의 신한사태 기간 동안 많이 힘들었다는 것이다. 힘든 과정 속에서 우리 그룹의 브랜드 가치도 손상 입었다. 나름대로 조직에 분열과 상처가 있었다. 빠른 시일 내에 이런 것들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데 앞장서겠다. 다시 옛날의 신한으로 돌아가서 신한다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신한은 이제부터는 좀 새출발 하는 자세로 새로워지겠다는 것이다. 여러 부분에서 신한이 새 출발하는 모습 보이도록 앞장서겠다. 나머지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그룹을 떠난지가 한 1년 8개월 정도 됐다. 그 동안에 여러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동안에 훌륭한 인재들이 있었다. 지혜도 빌리고 파악을 해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오늘은 경황이 없다. [일문일답] -만장일치, 단번에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
신한은행 노동조합위원회는 차기회장에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이 선임된 것과 관련 "회장 스스로 라응찬 전 회장에 대한 영향력을 끊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국환 신한은행 노조위원장은 14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서 투표과정을 거쳐 선임됐지만 회장 스스로 과거 라 전 회장에 대한 영향력을 스스로 끊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노동조합은 새로운 회장 체제에서 신한금융 그룹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라 전 회장 등 경영진 3인방은 21일 이사회에서 등기이사직을 사퇴하고 명예롭게 퇴진해야 한다"며 "이사직을 유지할 경우 물리적인 저지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앞에는 '조직 화합' '리딩 뱅크 유지' 등 과제가 쌓여 있다. 일단 금융권에선 차기 회장이 무엇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부분으로 '조직 안정'을 꼽는다. 지난해 촉발된 경영진 간 내분사태로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피로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 신한금융 고위 관계자는 "내부 문제로 조직원들이 사기가 저하돼 있는 부분을 신임 회장이 잘 다독여 나가야 한다"며 "다른 어떤 부분보다 조직이 분열하지 않고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부출신 인사가 선임된 만큼 조직 안정을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임직원 뿐 아니라 주주와 고객들과의 신뢰 회복도 신임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다. 특히 재일교포 주주와 관계 설정을 해 낼지가 관건이다. 치열한 선두경쟁이 예고되는 업계에서 '리딩뱅크'의 위상을 확고히 지켜 나가는 데에도 신임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룹 차원에선 일단 류시열 회장 직
재일교포 주주들은 14일 한동우 신한생명 전 부회장이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차기 회장에 내정된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특별위원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 만큼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 주주는 "신임 회장이 조직 발전에 힘쓰고 반라-친라를 가르지 말고 공평하게 조직을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주는 "라응찬 전 회장의 영향력이 아직도 대단한 것 같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승복해야 하는 거 아닌가"하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투표에서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이 5표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한동우 내정자가 5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사회 의장은 4표를 얻었다는 얘기다. 이는 중립(기권)을 예상한 BNP파리바가 표를 행사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재일교포 사외이사들 중 적어도 3명은 한 이사회 의장에 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4명 모두가 한 이사회 의장을
14일 신한금융지주 차기회장에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이 선임되면서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 3명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점은 '이사직 사퇴 여부'에 있다. 이들 3명은 현직에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등기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 신 전 사장의 이사 임기는 다음 달 만료되지만 라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의 임기는 각각 2013년 3월, 2012년 3월에 끝난다. 신한금융 이사회 규정에 따르면 등기이사는 15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라 전 회장 등 3인방을 포함, 신한지주 등기 이사는 현재 12명이다. 21일 이사회에서 신 전 사장이 임기 만료 되면서 등기이사직을 내놓고 서진원 신임행장과 신임 회장이 이사직을 달 경우 총 13명이 등기이사 멤버가 된다. 숫자로 보면 라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이 등기이사직을 유지해도 규정상 문제는 없다는 게 신한금융 측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차기회장이 선임된 만큼 등기이사직을 유지
[신한사태 일지] △2009년 6월: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검찰 소환 △9월: 금감원, 신상훈 사장에 신한은행 지점 횡령 사고 관련 '주의적 경고' △2010년 4월: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 라응찬 회장 금융실명제법 위반 첫 언급 △7월: 주성영, "라응찬 회장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감사원 감사청구 고려" / 금감원, "라응찬 실명제법 위반 조사 할 것" △8월: 금감원, 라응찬 차명계좌 조사 본격 착수 △9월 2일: 신한은행,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횡령 및 배임혐의로 검찰 고발 △9월 3일: 이백순 신한은행장 일본 출국 (1차) /신한은행 노조, "검찰 조사 전 신상훈 사장 해임 이사회 반대"입장 표명 △9월 6일: 이백순 신한은행장 일본 출국(2차)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노조 위원장 면담 △9월 7일: 정행남 재일교포 사외이사 방한 "신상훈 해임 없을 것" △9월 8일: 검찰, 신상훈 배임의혹 고소인 수사 본격 착수 △9월 9일: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이 내정됐다. 윤계섭 신한금융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을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 내정자는 운영위원회와 21일 이사회를 거쳐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윤 위원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최종후보 4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후보별 면접은 후보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40~50분 내외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는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며 "투표는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다만, 투표 횟수에 대해서는 "일단 다수결 결과 민주적 절차에 의해 했으면 그 후보를 밀어줄 의무가 있다"며 언급을 피했다. 또 "한 내정자의 임기 결정 여부는 향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이지 특위에서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재일교포 사외이사의 수락 여부와 관련, "무기명 투표를 했다. 재일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