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주사 '교통정리', 코오롱그룹株 ↓

[특징주]지주사 '교통정리', 코오롱그룹株 ↓

김희정 기자
2011.02.15 10:14

코오롱그룹이 지주회사 요건을 갖추기 위해 계열사 간 보유지분을 정리하자,코오롱인더(81,400원 0%)스트리를 제외한 코오롱그룹 계열사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일 종가에서 0.67%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코오롱인더스크리가 캠브리지코오롱을 흡수합병하고 코오롱패션머티리얼즈를 완전자회사로 만들자 지주회사 체제를 위한 추가 자금지원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대감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자 유진증권을 비롯해 증권사들은 코오롱인더스크리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황규원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2011년 영업이익률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PER(주가/순이익 배율) 6.8배는 화학업종평균 10배에서 저형가돼있다"며 "2011년이 저평가 해소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지주회사인코오롱(61,600원 ▼200 -0.32%)은 1.55% 하락해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골프장운영업체 그린나래와 코오롱글로텍 지분을 그룹 계열사에 매각, 1231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코오롱건설(11,290원 ▼250 -2.17%)도 1.12% 하락해 4420원에 거래 중이다.

캠브리지코오롱도 0.85% 하락해 1만1700원이다.코오롱아이넷은 0.78% 하락해 1920원,코오롱생명과학(54,900원 0%)도 0.94% 할가한 3만1650원이다.

전날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건설이 보유 중인 코오롱글로텍(종합상사와 헬스케어 영위) 지분 11.68%를 327억원(34만4667주×주당 9만5025원)에 취득, 지분율을 기존 62.6%에서 75.2%로 확대시킨다고 공시했다.

또 코오롱글로텍이 보유한 코오롱패션머티리얼(폴리에스터원사 생산) 지분 13.8%를 274억원(205만6604주×주당 1만3332원)에 취득, 지분율을 67.1%에서 80.9%로 높였다. 더불어 캠브리지코오롱(신사복·여성복 판매)을 흡수합병하고,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지분을 추가 확보해 100% 자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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