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Q 태블릿시장 애플 73%-삼성 17%

지난해 4Q 태블릿시장 애플 73%-삼성 17%

강기택 기자
2011.03.11 08:44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4분기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이 73%,삼성전자(219,500원 ▼5,000 -2.23%)가 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을 비롯해 경쟁 제품들이 나오면서 전분기 93% 대비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 4분기 판매된 태블릿PC는 1010만대로 전분기의 450만대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지난해 전체로는 1800만대의 태블릿PC가 팔렸으며 애플의 아이패드가 점유율 83%를 기록했다.

로렌 로버드 IDC 소비자기기 담당 부사장은 "태블릿PC가 올해 5000만대 정도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또 애플이 이미 시장을 선점해 경쟁사들의 잇따른 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올해 시장점유율 70∼80% 정도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7인치 갤럭시 탭을 내놓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지만 가격경쟁력이 약했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가 올해 10.1인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지만 경쟁사들이 태블릿 시장에 속속 들어오면서 점유율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는 모토로라의 줌은 기능면에서 경쟁력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점유율을 올리는 데 장애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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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 논설위원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최고 경지, 머니투데이의 일원임을 자랑스레 여깁니다. 독창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기사로 독자들과 마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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