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IG건설 법정관리, 은행株 약세

[특징주]LIG건설 법정관리, 은행株 약세

권화순 기자
2011.03.22 10:02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LIG건설 법정관리 신청으로 은행주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 익스포져가 크지 않고, 은행들이 이미 충당금을 쌓아봤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걸로 전망했다.

22일 오전 9시 52분 금융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내렸다.

종목 별로우리금융이 1.03% 하락했고,신한지주(107,300원 ▲5,100 +4.99%)도 1.22% 내렸다.KB금융(170,100원 ▲5,100 +3.09%),하나금융지주(125,600원 ▲4,800 +3.97%)도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LIG건설이 법정관리 신청을 한 게 은행주 약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신용공여는 우리금융 소속 우리은행이 373억46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206억7200만원), 국민은행(180억8400만원), 하나은행(178억600만원), 외환은행(77억7500만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이 단기적으론 은행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금액이 크지 않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걸로 봤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큰 사업장 4개 중에서 방배동, 사당동 사업장은 90%이상이 분양돼 큰 문제가 없는 걸로 나왔다"면서 "은행주에 충격이 없진 않겠지만 그동안 쌓은 충당금으로 우선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우리은행의 경우 신용공여액 규모가 타 은행 대비 많을 뿐 아니라 기존에도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높고, 충당금 적립비율은 낮았다"면서 "우리은행 쪽으로는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