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 '전월세' 언급할 때마다 반성문 써야…능력 매우 부족"

오세훈 "정원오, '전월세' 언급할 때마다 반성문 써야…능력 매우 부족"

정경훈 기자
2026.05.19 16:11

[the300]

(서울=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 열린 ‘오세훈과 함께 걸어요’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6.5.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서울=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 열린 ‘오세훈과 함께 걸어요’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6.5.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지금 서울에서 겪는 극심한 전세 소멸, 월세 폭등은 분명히 이재명 대통령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19일 종로구 북촌에서 관광·여가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는 전월세를 언급할 때마다 자세를 바로잡고 반성문을 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적어도 1000만 도시를 책임지는 서울시장 후보라면 실패한 주택 정책에 대해 고통의 원인을 외면하지 말고 대통령의 과실을 인정하고 바로잡도록 촉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반성하라"고 했다.

오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에 대해 "무능하고 부도덕한 정원오, 준비되지 않은 정원오, 대통령이 명백하게 잘못하는 것도 지적 못하는 정원오에 대한 평가가 여론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서울시를 책임질 능력이 부족해도 매우 부족한 후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30분 통근 서울' 공약에 대해 "이름만 그럴듯한 공약으로 현혹하지 말라"며 "서울시장 임기는 4년이고,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려면 꾸준히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통기획을 본떠 착착개발이라고 하더니, 30분 격자형이니 하는 이름만 그럴듯한 공약으로 시민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민주당이 감사의 정원, 한강버스, GTX-A 역사 철근 문제 등을 들어 자신의 시정을 '무능'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오 후보는 "민주당은 못하는 것을 오세훈 시장은 한다"며 "그 가능성을 깨닫지 못하는 정원오 후보는 그런 정도의 예견력과 능력으로 천만 서울시를 책임질 능력이 부족해도 매우 부족한 후보"라고 말했다.

(파주=뉴스1) 최지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둔 19일 경기 파주시의 한 선거 유세 차량 제작 업체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 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6.5.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파주=뉴스1) 최지환 기자
(파주=뉴스1) 최지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둔 19일 경기 파주시의 한 선거 유세 차량 제작 업체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 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6.5.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파주=뉴스1) 최지환 기자

그동안 정 후보의 해외 출장 논란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 공개석상에서 언급을 아꼈던 오 후보는 이날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다.

오 후보는 "구청장으로서 열흘 이상 해외 출장을 갔는데 그 한가운데 2박 3일 동안 휴양지 일정이 들어 있었다"며 "정상적인 판단력의 공인이라면 2박 3일 동안 어떤 스케줄이 있었는지 시간 단위로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전과 논란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주폭 사건"이라며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할 정도로 술을 마셔 형을 감경받을 정도였다면 대화 과정에 5·18이 있었는지, 부적절한 술자리 행태가 있었는지 본인이 어떻게 기억한다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인구 천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경영을 책임질 후보이기 때문에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비겁하게 엉뚱한 철근 논란으로 5·18을 피해 가려는 시도를 했다고 짐작한다. 아주 옹졸하고 치졸한 선거 전략"이라고 했다.

네거티브 공방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5월 이전에 민주당은 무려 6개월 동안 네거티브로 일관했다"며 "시민 여러분이 네 번 선택해 준 4선 시장을 무능하다고 매도한 것이 네거티브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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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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