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대신 펀드가 쏜다' 자산운용사 경품 '대방출'

'아빠 대신 펀드가 쏜다' 자산운용사 경품 '대방출'

임상연 기자
2011.05.02 10:33

삼성·미래에셋·KB·우리·신한BNPP운용등 푸짐한 어린이펀드 이벤트

펀드 환매랠리로 침울한 자산운용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천만원대의 푸짐한 경품을 내건 각종 어린이펀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증시 활황 속에서 가정의 달 이벤트를 활용해 개인투자자들의 펀드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고, 미래고객들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말까지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시리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시리즈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펀드',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펀드',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친디아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참여권과 사은품이 제공된다.

10만원 이상 가입자에게 아이패드 약 30대, 에버랜드 연간 가족회원권 약 100개 등의 추첨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을 부여하며, 캐릭터 탁상시계 및 벽시계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에셋생명과 광주, 경남, 대구. 수협, 신한, 외환, 전북,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8곳, SK, 동부, 하이투자증권 등 증권사 3곳 등 총 12개 판매사에서 펀드를 가입하면 응모할 수 있다.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시리즈는 지난달 28일 기준 설정액 1조4724억원으로 전체 어린이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펀드에 가입하면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 미래에셋 우리아이 엄마랑 아빠랑 등의 경제교육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대표는 "학자금 마련 등 펀드 장기투자 교육 및 육성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어린이펀드를 통해 아이들이 어린시절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도 지난달 말부터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에 신규가입하거나 추가 불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스마트TV, 외식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다.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에 가입하면 삼성자산운용이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착한아이 영어캠프', 나눔을 체험하는 '삼성착한아이 봉사단'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영하 리테일채널2본부장은 "어린이펀드는 일반 펀드와 운용방식에 있어 큰 차이는 없으나 펀드 특성상 일반주식형펀드 보다 보수가 낮게 책정되며,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므로 자녀학자금 등 목돈마련을 위한 적립식펀드로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도 오는 7월 말까지 'KB캥거루적립식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와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달 이름을 바꾼 어린이펀드로 2006년 5월 설정됐으며 현재 설정액은 1413억원, 누적수익률은 75%가 넘는다.

이밖에 신한BNPP자산운용은 이달 말까지 25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상품권과 아이패드, 종합과자선물세트 등을 받을 수 있는 '엄마사랑어린이펀드' 가입 이벤트를, 우리자산운용도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미니화분 키트를 증정하는 '펀드처럼 쑥쑥 키울 미니화분' 이벤트를 각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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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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