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의 승리, 독일이 정말 강한 나라인데 지성으로 이겼다"
"대한민국 국민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밤은 잠을 좀 실컷 자야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의 벅참 감격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 유치가 확정된 후 유치단 본대가 위치한 시내 호텔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이곳에서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교민과 강원도에서 온 서포터즈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목이 좀 고장 났지만 세계에서 이렇게 열정적인 국민은 대한민국 국민 밖에 없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여 년간 강원도민들은 좌절하고 않고 한두 번 실패할 때마다 갈수록 열정이 오히려 높아졌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여기 와서 대통령이 어떻게 저렇게 다니냐고 할 정도로 돌아다녔다"고 말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에 감사드린다. 오늘 밤은 잠을 좀 실컷 자야겠다"며 미소지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독일이 정말 강한 나라지만 우리가 이겼다"고 자랑스러워하면서, "지성이면 감천인데 지성이 모여 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큰 역사에 참여하고 나라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아프리카에 왔다"며 "오늘 여러분들도 푹 주무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