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株 '랠리'…더블딥? 우린 '즐긴다'

게임株 '랠리'…더블딥? 우린 '즐긴다'

김동하 기자
2011.08.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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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G, 게임하이,웹젠 등 랠리 이어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여파로 국내증시가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국내 게임주들은 랠리를 계속하고 있다. 금융위기 당시에도 게임주들이 유일하게 시장수익률을 웃돈 것처럼 불황기의 대표적 방어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8일 개장초 네오위즈게임즈, 웹젠이 크게 올랐고 넥슨의 자회자인게임하이도 2%전후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18,420원 ▲10 +0.05%)가 반등하면서 지주사네오위즈(21,700원 0%)는 신고가로 치솟았고,웹젠(11,520원 ▲50 +0.44%)도 6%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다.게임빌(12,300원 ▼230 -1.84%)도 3%넘게 올랐다.

위메이드(18,680원 ▼1,120 -5.66%)와드래곤플라이도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7월 이후 기관은 '더블딥'으로 불리는 미국발 경기 재침체 우려 속에서 대표적 '경기방어주'로 불리는 게임주를 대거 매집해 왔다.

엔씨소프트(253,500원 ▲1,000 +0.4%)JCE(1,059원 ▼31 -2.84%)도 약보합에 거래되고 있고, 결제업체인한국사이버결제(12,660원 ▼300 -2.31%)와 모바일 게임회사 조이모아를 인수한인프라웨어(2,970원 ▼85 -2.78%), 동남아시아 수출에 나선YNK코리아(2,275원 ▼25 -1.09%)도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게임업종은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유일하게 시장수익률을 웃돌 정도로 경기방어적 성격을 띠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가, 물가, 환율, 선진국 경기 불안 등 매크로 변수가 불확실하지만 온라인 게임업체들은 전혀 무관하게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여름방학, 겨울방학 등 하반기가 계절적 성수기와 하반기 신규게임 출시가 맞물리면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특히 중국 등 해외 게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 중국, 미국 등 일부국가에 불과하다며 한국업체들의 수혜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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