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버냉키 효과' 이틀째 상승···480선 회복

[코스닥마감]'버냉키 효과' 이틀째 상승···480선 회복

권화순 기자
2011.08.29 15:23

시총 20개 전 종목 상승마감, 개인 167억원 '순매수'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올라 48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했다는 소식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6포인트(2.10%) 오른 483.2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481.28로 상승 출발해 장 초반 470선으로 밀렸지만 이내 상승폭을 확대해 2% 넘는 올랐다. 지난 26일 0.38%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 26일 버냉키 의장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점이 코스닥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걸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67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원, 38억원 순매도로 맞섰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와 금융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오락문화가 4.00% 강세를 보였는데 카지노주인파라다이스(14,790원 ▼60 -0.4%)가 6.83%,제이웨이가 5.88% 급등한 영향이 컸다.

반도체와 종이목재, 비금속, 기계장비 등도 3%대 상승률로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시총상위 20개 종목 모두 올랐다.서울반도체(10,360원 ▼660 -5.99%)가 3.77% 강세를 보였고,CJ E&M, 네오위즈게임,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젬백스 등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씨젠, 덕산하이메타은 보합권에 그쳤다.

주요 종목 가운데 반기보고서 미제출로 거래가 정지됐던한림창투가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멀티미디어 반도체설계업체인엠텍비젼이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세진전자는 양호한 실적달성 소식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클루넷은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별다른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날도 상한가를 찍었다.

상한가 24개 포함 768개가 올랐고, 하한가 4개 포함 205개는 내렸다. 39개는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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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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