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증시가 3거래일째 반등세를 이어가며 1800선을 회복했다. 이달 초 폭락장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4%(50.55포인트) 오른 1829.50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30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2004억원 팔자 우위로 방향을 바꿨고 외국인도 150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화학업종 지수가 5.33%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차·기아차 등이 속한 운송장비 지수도 3.78% 강세를 나타냈다.
음식료업종 지수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에서도삼성생명(227,500원 ▼11,000 -4.61%)(보합·0.0%)과삼성화재(461,500원 ▼6,500 -1.39%)(-2.07%)를 뺀 모든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D램 현물가격 반등세에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진삼성전자(202,750원 ▼7,750 -3.68%)가 0.96% 올랐고현대차(498,000원 ▼10,000 -1.97%)(1.30%),현대모비스(406,000원 ▼1,000 -0.25%)(3.25%),기아차(159,500원 ▲300 +0.19%)(1.94%) 등 현대차3인방도 상승마감했다.
2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68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하락마감 173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38개 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