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코스피, 십분마다 출렁····1720->1640->1670

속보 '롤러코스터' 코스피, 십분마다 출렁····1720->1640->1670

권화순 기자
2011.09.26 10:35

코스피 지수가 십분 단위로 출렁거리며 '패닉'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장중 연저점을 하향 돌파한 이후 한때 1640선까지 급격하게 밀렸다. 증시 전문가들이 지수 저점으로 봤던 1650선까지 붕괴되면서 위기감은 증폭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요동치고 있다. 현재 22.20원 급등한 1188.20원을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3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0.30포인트(1.79%) 급락한 1667.1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16일 기록한 연저점(1684.68)을 하향 돌파한 뒤 뒤 급격하게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1720선으로 상승 출발한 뒤 한때 1640선까지 밀렸다. 현재는 다소 진정되면서 167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계획,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합의 기대감에 상승출발했지만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경기 침체 우려와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탓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수급도 불안하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9억원, 170억원 팔자 우위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13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국가기관단체인 기타계도 1164억원 '사자' 우위지만 지수를 지지하는 데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36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방향을 위로 틀었던 업종들이 대부분 하락반전했다. 환율 급등 여파로 철강업종이 4%대 하락했고, 운송장비, 건설업, 의료정밀, 증권 등도 줄줄이 밀렸다. 다만 전기전자와 통신업이 소폭 올라 선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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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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