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13곳 헤지펀드 운용인가 신청

단독 자산운용사 13곳 헤지펀드 운용인가 신청

임상연 기자
2011.11.28 17:49

금융위 지난주 접수, 이번주 심사 마무리… ING·NH-CA운용은 시장관망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삼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13개 자산운용사가 금융위원회에 헤지펀드 운용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28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주 헤지펀드 운용조건(수탁고 10조원)을 충족하는 15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인가 신청서를 받았다.

이중 ING자산운용과 NH-CA자산운용 2군데를 제외한 13개 자산운용사가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3개 자산운용사는 삼성, 미래에셋, 한국, 우리, 신한BNPP, 미래에셋맵스, KB, 한화, 하나UBS, 알리안츠, 산은, 동양, 교보악사자산운용이다.

ING자산운용과 NH-CA자산운용는 헤지펀드 시장초기인데다 유럽위기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만큼 시장상황을 지켜본 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NH-CA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초기에는 파트너사인 프랑스 아문디(Amundi)와 재간접 헤지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직접운용은 초기 시장상황을 지켜본 이후에도 늦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13개 자산운용사의 헤지펀드 운용 인가 심사를 이르면 이번 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또 헤지펀드 운용 인가가 끝나는 대로 회사별 상품등록 절차를 밝아 예정대로 내달 중순부터는 헤지펀드 판매 및 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히 헤지펀드 운용인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업계 모범규준도 거의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만큼 예정대로 내달 중순 헤지펀드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13개 자산운용사 중 연내 1호 헤지펀드 출시 계획을 밝힌 곳은 9개사로 총 규모는 50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BNPP자산운용은 국내외 롱숏전략을 이용한 헤지펀드를 출시, 각각 1000억원 가량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삼성, 한국, 하나UBS, 동양, 미래에셋맵스, 우리, 한화자산운용도 100~50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 1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임상연 미래산업부장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변화와 혁신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