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증시전망]영향력 2위는 MB, 1위는?

[2012년 증시전망]영향력 2위는 MB, 1위는?

오정은 기자
2012.01.01 12:55

'정치의 계절' 안철수 1위, 박근혜 순위권에 올라... 김정일 대신 김정은

ⓒ사진제공=뉴스원, 왼쪽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오른쪽 이명박 대통령은 각각 국내 증시 영향력 1, 2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뉴스원, 왼쪽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오른쪽 이명박 대통령은 각각 국내 증시 영향력 1, 2위를 차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증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뽑았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이명박 대통령을 2위로 제치고 안 원장이 1위로 올라선 이유는 올해 하반기 정치권과 증시를 강타한 안풍(安風)의 영향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투데이가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350명을 대상으로 2012년 새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증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안철수라는 답변이 48명(13.7%)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답변은 43명(12.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건희 삼성 회장은 35명(10%)이 지목해 3위에 올랐다. 4위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15명, 4.3%)이, 5위에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10명, 2.9%)가 거론됐다.

그밖에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김석동 금융위원장, 박건영 브레인투자자문 대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내 증시에 파급력을 지닌 인물로 거론됐다.

↑증시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 증시 영향력 설문조사에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왼쪽 위)은 1위를 차지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 위)는 2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왼쪽 아래)는 3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위에 올랐다.
↑증시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 증시 영향력 설문조사에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왼쪽 위)은 1위를 차지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 위)는 2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왼쪽 아래)는 3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위에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세계 증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을 꼽았다. 버냉키 의장은 76명(21.7%)이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많은 응답자인 71명(20.3%)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지목했다.

이어 37명(10.6%)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라고 대답했고,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4명(9.7%)이 응답해 4위에 머물렀다.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라고 답변한 사람도 32명(9.1%)에 이르렀다.

기타 답변으로는 김정은 북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원자바오 중국 총리,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이 이어졌다.

지난해 국내 증시 영향력과 해외 증시 영향력에서 각각 순위권에 올랐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 경영자는 고인이 되면서 순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천안함 사태, 연평도 도발로 국내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쳤던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당일 코스피는 4.8%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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