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1200억 뭉칫돈 이탈 '연중 최대'

국내주식펀드 1200억 뭉칫돈 이탈 '연중 최대'

임상연 기자
2012.01.25 09:18

[펀드플로]19일 기준 1210억원 순유출...해외펀드 11일째 자금이탈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오른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1200억원대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이틀 연속 자금이탈로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1210억원이 순유출됐다. 일일 기준으로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자금이탈이다.

KB자산운용의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에서 108억원이 빠져나갔고,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 90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 66억원 등이 각각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90억원이 빠져나가 11일 연속 자금이탈을 기록했다.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에서 23억원이 순유출되는 등 자금이탈은 주로 중국과 브릭스펀드에서 발생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수천억원대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펀드에서는 2480억원이 빠져나갔고, MMF에서는 911억원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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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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