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KRX 이사장, 또다른 비상장주식은 휴지조각

김봉수 KRX 이사장, 또다른 비상장주식은 휴지조각

이현수 기자
2012.03.23 09:00

[공직자 재산공개] 레이콤시스템 해산 간주

비상장 보유주식이었던 사람인HR로 '대박'을 터뜨린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또 다른 비상장주식 '레이콤시스템'은 해산으로 간주돼 재산 가치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직자재산등록현황이 공개된 가운데 김 이사장 본인과 가족은 55억2486만8000원을 신고 등록했다. 이는 전년 신고한 55억1743만1000원에서 743만원 가량 늘어난 액수다.

주식보유액은 1148만원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김 이사장이 비상장주식 중 1380주를 보유하고 있는 레이콤시스템은 해산으로 간주돼 재산가치를 상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비상장 보유주식 중 하나였던 사람인HR은 지난 2월 상장되며 곧바로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상장 당일 보유주식 5만1790주를 전량 매도해 5억7000만원의 차익을 챙겼으나 재산 공개 기준일 탓에 이날 현황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회사채는 18억4581만원에서 18억700만원으로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김 이사장이 보유한 전체 유가증권은 18억8950만원에서 18억8460만원으로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본인과 가족을 포함한 예금은 17억3607만원에서 17억8972만원으로 늘었다. 채무역시 임대보증금과 금융기관채무가 늘어 1억7899만원에서 2억5856만원으로 8000만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본인과 배우자의 골프회원권은 각각 전년 대비 5500만원, 650만원 늘어난 1억원,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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