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무선이 뜨면 유선도 뜬다"

[베스트리포트]"무선이 뜨면 유선도 뜬다"

최명용 기자
2012.05.24 13:18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유선의 반란이 시작됐다

2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유선의 반란이 시작됐다' 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모바일 기기와 무선 통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습니다. 보고서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라 유선망의 데이터 트래픽 확대가 이어진다는 점을 짚고 있습니다. 더욱이 유선 통신 사업자들의 과금 체계 변경 시도와 IPTV의 발달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 확대에 따라 유선을 주목하라는 역발상 투자 아이디어입니다.

☞리포트 원문 보기

다음은 보고서 내용을 요약한 기사입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이 급증하면서 근간이 되는 유선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데이터 사용량 비례 과금 및 IPTV의 도입 등으로 유선 인터넷의 성장을 다시 주목해야 한다.

한국은 가구당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95.9%로 OCED 국가 중 1위고 초고속 인터넷 속도도 5번째로 빠르다. 반면 초고속 인터넷 Mb당 금액은 34개국 중 8번째로 저렴하다.

인터넷 트래픽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2년과 비교하면 인터넷 순방문자수는 1700만명에서 3000만명으로 늘었고 방문횟수도 3억건에서 13억건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스마트폰 등장으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고 있다. 2010년 갤럭시S가 출시된 후 30개월만에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90배가 늘었다.

통신 3사는 최근 인터넷 포털업체에 데이터 사용량에 비례한 과금을 추진키로 했다. 늘어난 데이터 용량을 처리하는 사회적 비용을 수익자들에게 부담시키려는 시도다. 일부 국가에선 이같은 제어를 허용하고 있다. 과금 체제가 확립되면 유선사업자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IPTV의 발달도 유선사업자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SK텔레콤의 LTE 서비스 개시로 데이터 트래픽이 확대될 경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모바일 트래픽 증가가 유선 트래픽 증가로 이어져 매출확대 및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014년까지 연평균 700억원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SK텔레콤의 경우 가입자수 증가는 정체를 걷고 있지만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이용료 증가로 평균 매출 단가가 상승하고 T스토어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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