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

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황규원(사진)동양증권(5,010원 ▲30 +0.6%)연구원의 '휴켐스(19,090원 ▲270 +1.43%), 2012년 6월 놓치면 아까운 화학 중형주'입니다.
보고서는 지난 5월~6월, 국제유가와 화학제품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는 가운데휴켐스(19,090원 ▲270 +1.43%)는 홀로 2분기에 제품가격과 실적이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제품가격, 판매물량, 실적 등이 동시에 개선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황 연구원의 진단입니다.
화학주는 통상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연동돼 움직이지만 올 들어서는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로 실적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 연구원은 범용 화학제품과 달리휴켐스(19,090원 ▲270 +1.43%)의 주력 품목인 우레탄 체인의 가격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휴켐스(19,090원 ▲270 +1.43%)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6월부터는 투자매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레탄 체인의 가격 강세로 예상보다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3분기부터는 질산 및 MNB증설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폴리우레탄의 핵심원료는 TDI(Toluene Di-isocyanate), MDI(Diphenylmethane Di-isocyanate), PO(Propylene Oxide)를 비롯한 3가지다. 이 가운데 TDI 및 MDI의 원료로는 휴켐스가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 DNT(Di-Nitro Toluene)와 MNB(Mono-Nitro Benzene)가 각각 사용된다.
즉, TDI와 MDI의 가격강세는 휴켐스의 DNT 및 MNB판매여건을 좋아지게 한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인조가죽과 스펀지 등에 사용되는 연성폴리우레탄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TDI가격은 6월 기준 36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750달러에서 단기 저점 형성 뒤 약 32%정도 상승해왔다.
아울러, 자동차 데시보드, 건축용 단열재, 냉장고 및 LNG보냉제 등에 사용되는 경성폴리우레탄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MDI가격은 6월 현재 3405달러로 같은 기간 약 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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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DNT판매회복 등으로 주력제품에 대한 판매물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호재다. 올 2분기에는 매출액 1772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순이익 160억원을 달성할 전망으로 3분기에는 2분기보다 추가로 개선될 것이다.
2012년 연간실적으로는 매출액 7298억원, 영업이익 827억원, 순이익 66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