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징검다리' 휴일인 2일 주식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차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8포인트(0.30%) 오른 2002.29를 기록 중이다.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후 한때 하락반전 했으나 다시 오름세를 회복, 20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2억원, 13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49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YG 11% 급등-위메이드 상한가..엔터·게임株 강세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21포인트(0.80%) 상승한 527.99fmf 기록, 코스피지수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의 상승 속에서, 특히 엔터테인먼트주와 게임주가 높은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엔터주 중에서는와이지엔터(50,200원 ▼100 -0.2%)테인먼트(YG엔터)의 강세가 단연 눈에 띈다. YG엔터는 현재 1만800원(11.33%) 오른 10만6100원을 기록, 10만원선을 돌파했다.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1조800억원대로 불어나며 시총 순위 9위로 올라섰다.
에스엠(92,200원 ▼100 -0.11%)엔터테인먼트(SM엔터)도 4% 이상 오른 6만2100원으로 6만원선을 웃돌고 있다. 지난달 21일 장중 기록한 52주 신고가 6만5000원선에 다가선 모습이다.
제이와이피엔터(59,900원 0%)테인먼트도 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게임주 가운데서는위메이드(22,850원 ▼50 -0.22%)가 상한가인 5만9800원까지 치솟았으며 시총 역시 1조원을 돌파, 1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조이맥스(5,210원 ▼60 -1.14%)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만2050원을 기록 중이며드래곤플라이역시 1만7550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방어주에 개별 호재..이유있는 '놀자株'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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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와 게임주의 경우 카지노주, 레저주 등과 함께 이른바 '놀자주(株)'로 분류되며 최근 주식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 경기 방어적 성격이 부각된 데다 개별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엔터주의 경우 YG엔터 소속인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주 미국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른데 이어 전날 영국 음악차트 1위에 등극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같은 강남스타일 열풍이 국내 엔터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엔터주 전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임주의 경우 카카오톡 게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위메이드와 조이맥스의 경우 지난달 공개한 캔디팡 효과가 크다. '캔디팡'의 개발사인 링크투모로우의 최대주주가 조이맥스로 조이맥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다. '캔디팡'은 지난달 29일 DAU(일일사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