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양희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의 '모토닉, 밸류에이션·성장성·스토리가 삼합(三合)을 이루다'입니다.
보고서는 현대차그룹의 주요 협력업체인모토닉(11,020원 0%)을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스토리 등 3가지 모멘텀을 갖춘 저평가 주식으로 꼽았습니다. 시장의 보수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상승여력이 부각된다는 점과 핵심부품의 신규 수주 능력 등으로 모멘텀의 삼위일체를 이뤘다는 분석입니다.
보고서는 아울러 과거 매출성장성을 가로막았던 LPI시스템의 매출 부진 또한 해소될 전망이며 천연가스(CNG)시장 성장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모토닉은 1974년 창원기화기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카뷰레터 등 엔진부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해 왔으며 2002년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06년과 2008년에는 각각 북경 공장과 인도공장을 설립해 현지 및 해외의 현대기아차 공장에 엔진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엔진부품이라는 제품 특성 상 매출액의 대부분이 현대기아차에 집중돼 있지만 기술력과 품질이 월등해 특정 고객에 집중된 매출구조 리스크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모토닉의 매수추천과 밸류에이션 부여의 근거는 △현대기아차로부터 핵심 파워트레인 부품 수주 급증 △최근 정체됐던 LPI 시스템 매출의 재성장 전망 △CNG의 운송연료화라는 메가트렌드 등이다.
1만6000원이라는 모토닉의 목표주가는 타 부품업체와 비교할 때 극도로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수주로 가시화된 성장성과 수주의 확장성을 볼 때 주가수익비율(PER) 14배는 충분히 보수적이며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감안하더라도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수준이다.
4년째 현대기아차의 '5-Star' 협력업체에 선정된 것은 높은 기술력과 품질력을 갖췄다는 뜻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 엔진부품의 수주는 타 부품 대비 파급력과 확장성이 월등하다.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LPI 시스템의 매출 부진 역시 올해부터는 추세적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장기렌터카 시장의 성장이 LPI 시스템 매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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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직 매출비중이 극히 미미하지만 향후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으로는 CNG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모토닉은 LPI 시스템 등 가스연료 계통 부품에 오랜 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CNG 시장의 확대 시 일차적인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