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엔저 우려에 하락출발... 현대차 2% 약세

속보 코스피, 엔저 우려에 하락출발... 현대차 2% 약세

송선옥 기자
2013.05.10 09:14

코스피 시장이 10일 엔저 우려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대비 11.01포인트(0.56%) 내린 1968.44를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4년1개월만에 처음으로 100엔을 돌파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년여래 최저수준으로 하락, 노동시장의 개선세가 재확인되면서 미 경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 매수세가 강해진 데 따른 것이다.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사자’세를 연출하며 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하루만에 순매수에 나선 개인이 112억원을 담았다. 기관은 나흘만에 ‘팔자’로 131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세인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에서만 2억원 순매수 등 미미한 편이다.

업종 대부분이 약세다. 특히 엔/달러 환율의 100엔 돌파 소식에 운송장비가 1.73% 급락하고 있으며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화학 종이목재 건설업 유통업 금융 은행 증권 등이 내리고 있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보험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일본 자동차 업체와 경합관계에 놓인현대차(513,000원 ▼19,000 -3.57%)기아차(153,400원 ▼5,000 -3.16%)가 2% 넘게 밀리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도 1%대 하락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100.6엔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219,500원 ▼5,000 -2.23%)가 약세로 150만원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일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상승했던 신한지주 등이 약세다.삼성생명(244,500원 ▼11,000 -4.31%)SK하이닉스(1,222,000원 ▼3,000 -0.24%)NHN(214,000원 ▼3,500 -1.61%)등은 상승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 하한가는 없는 가운데 27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54개 종목이 하락중이다.현대제철(42,500원 ▲1,250 +3.03%)은 가스 질식 사고 소식으로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보합 종목은 124개다.

지수선물은 약세다. 전일 1만계약 이상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이날은 순매도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2.15포인트(0.83%) 내린 256.6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105계약 순매도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3계약, 501계약 순매수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9.35원(0.86%) 오른 1100.3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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