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에버다임, 중요한 건 해외시장

[베스트리포트]에버다임, 중요한 건 해외시장

박준식 기자
2013.07.18 17:41

1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에버다임,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입니다. 에버다임은 건설기계와 특장차 사업을 하는 기업인데 신영증권의 한주성 연구원은 이 중견사의 투자 포인트를 1. 해외 부문 성장과 2. 타워크레인 3. 소방차 등으로 나눠서 정밀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한 연구원은 에버다임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동기로 2분기 실적 및 연간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방 산업 악화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것이지만 매출 중 60~70%가 해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걱정을 덜해도 좋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한주성 연구원은 에버다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5억원과 8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연간 실적은 매출 3045억원 (+32.8, yoy)에 영업이익 256억원(+36.7%, yoy)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주가는 PER 5.2배에 거래되고 있어 매우 저평가된 국면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설명입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2013년 매출액 3,045억원(+32.8%, yoy), 영업이익 256억원(+36.7%, yoy)

우리가 지난달 소개했던 에버다임에 대해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에버다임은 특장차 및 건설장비에 특화된 회사로 성공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인해 금년 큰 폭의 매출 및 수익 개선세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물론 향후에도 올해 보여준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에버다임의 2분기 매출액은 845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 부문별로는 콘크리트 펌프카 부문과 타워크레인 부문의 호조가 진행 중이다.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은 3,045억원(+32.8%, yoy), 영업이익은 256억원(+36.7%, yoy)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된다. 역시 사상 최대치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투자의견 매수(신규), 목표주가 11,500원

에버다임은 관련 종목군 중 발군의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다. 반면 주가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우려감을 반영하여 매우 저평가된 상황으로 판단된다. 현재 주가는 13년 실적기준으로 PER 5.2배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는 에버다임에 대해 목표주가 11,500원에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13년 EPS 1,282원에 목표 Multiple 9배(KOSPI multiple을 10% 할인)를 적용한 결과다. 에버다임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매우 보수적인 multiple 적용이라고 판단된다. 보다 공격적인 multiple 적용도 무리가 없어 보이나 전방 산업 침체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한 결과로 추후 준용이 가능하다.

Point1. 우리의 주요 시장은 해외 시장

에버다임의 주가가 다소 저평가 국면에 있는 이유는 침체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국내 건설 경기 상황에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우리가 기대하는 바는 국내 건설 경기가 갑자기 활황으로 돌아서는 바가 아니다. 기저효과 정도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노후 설비의 교체 수요를 기다리고 있다.

에버다임의 매출 중 60~7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고, 주요 수출 국들은 사우디, 알제리, 러시아, 몽골 등이다. 우리와는 달리 주요 고객국들의 건설투자 및 총투자 금액은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Point2. 타워크레인 시장 독점

에버다임은 지난 2월 한국타워크레인을 인수(140억)한 바 있다. 이로써 국내 타워크레인 시장은 에버다임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게 되었다. 그 동안 에버다임의 타워크레인 부문 매출은 2010년부터 3년여에 걸쳐 극도의 시장 위축으로 인해 50억 선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향후에는 에버다임의 성장에 타워크레인 부문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타워크레인 등록대수는 대한건설기계협회에 따르면 약 3천여대 수준이다. 이 중 15~20% 수준은 노후화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곧 교체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게 되면 국내 시장 지배자인 에버다임은 가장 큰 혜택을 입게 된다. 올해 예상되는 타워크레인 부문의 매출은 300억원을 상회한다.

Point 3. 소방차 교체주기 도래

소방방재청 업무보고에 의하면 현행 전국의 소방차는 약 7829대가 존재하는데 이 중 노후차는 1654대로 21.1%가 노후된 상황이다. 올해 6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463대를 교체할 예정이고 이러한 교체 수요는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버다임은 국내 인명구조용 소방차(굴절차, 사다리차)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사업자다. 추후 방재청에서 발주되는 인명 구조용 소방차 물량의 상당 부분을 점유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소방차의 경우 아직은 이렇다 할 수출 물량이 없다는 점에 주목한다. 향후 이 부문으로도 수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회사의 실적은 한 단계 레벨 업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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