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뜯어보고 싶은 '택배', CJ대한통운

[베스트리포트]뜯어보고 싶은 '택배', CJ대한통운

김지민 기자
2013.07.23 14:54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

택배 서비스도 이제 골라서 받는 시대가 오는 것일까.

23일 머니투데이가 뽑은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이 쓴 '택배에도 메뉴판이 생긴다' 입니다.

택배업체CJ대한통운(114,400원 ▲4,400 +4%)에 대해 분석한 이 보고서는 국내 택배시장의 현주소와 변화 양상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이제 택배업체의 서비스 다양화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김 연구원은 CJ대한통운가 택배산업의 핵심요소인 터미널을 대규모로 구축하고 있고 타사 대비 최소 39%나 높은 택배 물동량 처리능력을 갖고 있다며 서비스 다양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CJ대한통운

물류의 꽃으로 상징되는 택배산업이 한국 물류시장에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다. 1992년부터 2012년까지 21년 동안 택배시장은 물량기준 연평균 32.6%의 고속으로 성장해왔다. 택배가 국내에 처음 도입된 1992년만 하더라도 연간 택배 취급물량은 500만개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14억개(14억1000만개)를 넘어섰다. 택배산업은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 4%를 훨씬 웃도는 고속 성장을 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 택배시장은 수년째 치킨게임이 반복되고 있다. 그 결과 택배단가는 과당경쟁으로 40% 가량 하락했다. 높은 기업고객 비중과 운임 편취 때문에 택배 단가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모바일 커머스시장의 가파른 성장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당일배송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처럼 앞으로는 마케팅보다 배송 서비스에 대한 유통업계의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택배 역시 더 빠르고 더 정확하며 더 편리한 서비스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택배업체 중 다양한 택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업체는 CJ대한통운이라 판단한다. CJ대한통운의 터미널 일 처리량은 타 경쟁업체 대비 39% 이상 높은 수준이며 2014년 오픈되는 경기도 광주 터미널을 통해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든든한 지원이 제공될 것이다. CJ GLS와의 합병으로 택배 기사의 담당 지역이 분할돼 하루에 두 번 집하 및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