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 팀장의 '소리바다, 삼성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다!' 입니다.
이 팀장은 소리바다가 삼성과 손잡고 음원시장 메이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삼성이라는 거대한 마케팅 툴과 손을 잡은 이상 가입자 수가 아주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음원 유통회사의 수익구조를 적용했을 때 가입자 10만명당 영업이익 21억원이 증가할 것이며 갤럭시 사용자와 삼성그룹 패밀리들이 유료 가입자의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소리바다☞ 리포트 원문 보기

국내 음원유통, 플랫폼 시장은 1강, 3중, 1약의 구도 하에 로엔이 시장점유율 55%로 1등 사업자로서의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M.net, KT뮤직, 벅스뮤직이 약 10% 안팎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3중을 형성하고 있다.
소리바다는 시장점유율 5~6%로 예전 P2P시절의 시장 지배자에서 도태돼 음원 유통시장에서 마이너 사업자로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점유율 하락은 강력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대기업관련 사업자들의 시장진출 때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위한 자금 여력이나 기댈 수 있는 마케팅 툴이 있다면 소리바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사업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25일 '삼성뮤직'이라는 음악 전문 온라인 서비스를 런칭했고 해당 서비스의 음원 유통 서비스는 소리바다가 전담할 예정이다. '삼성뮤직'은 '삼성허브'라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작동한다.
소리바다가 삼성을 사업 파트너로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타사 대비 오랜 경험을 통한 노하우와 기술력 △다른 음원 유통 사업자를 이용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상황 △마이너 사업자로서 추후 M&A나 더욱 강도 높은 전략적 제휴를 맺을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삼성전자는 '삼성허브'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입자수 확보를 위한 영업 전략을 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삼성허브' 내 음원서비스 전체 가입자는 11만명으로 유로가입자 수는 1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삼성뮤직'을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 사용자만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내년 유료 가입자는 잠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소리바다는 삼성의 전폭적인 프로모션 지원을 등에 업고 수익적인 손실 없이 안정적인 유료가입자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