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취직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직무적성검사, 인적성검사 등에서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과목이 '수리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24일부터 28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 삼성은 18개 계열사를 통틀어 약 5000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LG전자, 한화 등 다른 대기업들의 공개 채용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그룹의 직무적성검사인 'SSAT'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직무적성검사, 인적성검사 등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 커뮤니티 사이트 '취업뽀개기'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삼성 등 대기업 취업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이틀 동안 홈페이지 방문자 122명이 답했다.
응답자들은 SSAT 등 직무적성검사 준비 과정 중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2%가 '수리'라고 답했다. 아울러 '직무상식'을 답한 응답자도 26%에 달했다. '언어'(15%), '추리'(13%), '공간지각'(10%), '기타'(4%) 순이었다.
SSAT 등 직무적성검사를 준비하는 방법 관련 질문(복수응답)에 응답자의 54%는 '서적'을 꼽았다. 이어 '온라인 동영상 강의'가 19%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온라인 콘텐츠'(14%), '오프라인 학원 및 스터디 모임'(10%) 순이었다. 아무 준비도 하지 않는다라는 답변도 3%로 집계됐다.
또 SSAT 등 대기업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5%가 '한달 전'이라고 응답했다. '2주 전'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20%였다. '한달 이상'(17%), '3일 전 벼락치기'(10%), '1주전'(8%)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