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 韓 화장품, 중국 시장의 최대 수혜

[베스트리포트] 韓 화장품, 중국 시장의 최대 수혜

최동수 기자
2015.03.19 09:37

1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화장품, 한국·중국, 그리고 세계'입니다.

나은채 연구원은 국내와 주요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주목하며 성장 중인 중국의 화장품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이 앞으로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중국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체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더불어 중국인들이 면세점뿐만 아니라 전문점, 온라인 역직구 등으로 소비패턴이 다양화되고 있어 브랜드파워와 멀티채널 적응에 뛰어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이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전문보기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섬유의복담당 연구원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섬유의복담당 연구원

한국, 중국 화장품 업체들은 내수시장 성장에 힘입어 과거 3년간 평균 두 자리수 성장률을 보였다. 앞으로 2년 동안에도 두 자리 수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화장품 전문 업체 중 글로벌 시가총액 4위인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2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9%,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34%에 달해 독보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부문의 도약에 힘입어 실적개선 폭이 지난 3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브랜드 선호도가 강화되면서 프리미엄 위주로 형성되고 있어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이 더욱 주목 받고있다.

2013년 글로벌 화장품 시장 규모는 4320억 달러(약 470조원)로 이 중 중국의 비중은 약 10%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3년 442억 달러(약 47조원)로 세계에서 미국 다음이며 2014년에도 약 10% 성장, 50조원을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12% 성장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2% 성장해 2020년에는 미국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외자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은 1.5% 미만으로 추정된다. 강점이 있는스킨케어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014년 2.7%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인 관광객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면세점 매출을 합하면 중국 관련 매출액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 된다.

일차적으로 면세점에서 시작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국인 수요는 점진적으로 일반 전문점 채널, 역직구 등의 형태로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채널 고성장과 함께 중국해외 직구 시장은 지난해 약 27조원에 달하고 3년 이내에 약 9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실제 주요 온라인 채널들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고객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중국 화장품 시장 고성장과 한국 화장품 선호가 다른 형태로 확산되는 것이고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경우 다양한 유통 채널 변화에 적응하는 시기를 거쳤기 때문에 다양해지는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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