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한솔그룹 지주회사 전환

[베스트리포트]한솔그룹 지주회사 전환

한은정 기자
2015.04.02 09:51

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한솔그룹 지주회사 전환 코멘트'입니다.

오 연구원은 지난달한솔로지스틱스(2,940원 ▲10 +0.34%)분할 후 로지스틱스 투자회사(HC)와한솔홀딩스(3,320원 ▲60 +1.84%)간 합병을 발표한 점을 언급, 한솔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과정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한솔홀딩스와 로지스틱스 분할·합병 발표 이후 양사 주가는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연구원은 7월말까지의 로지스틱스 재상장일과 3분기 이후까지 전개될 로지스틱스, 제지 사업회사의 홀딩스 자회사화 작업, 기타지분 해소 및 추가 취득 과정을 고려할 때 홀딩스보다는 한솔로지스틱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한솔그룹 지주회사 전환 코멘트

한솔그룹은 지난달 23일 지주회사 체제 완성을 위한 순환출자 구도 해소 차원에서 한솔로지스틱스 분할 후 로지스틱스 투자회사(HC)와 한솔홀딩스 간 합병을 발표했다. 분할·합병 이사회 결의 후 5월14일 임시주총과 5월15일~6월3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6월30일 분할 및 합병 기일, 6월26일~7월23일 로지스틱스 주식거래 정지기간 이후 7월24일 변경 상장 예정이다.

양사간 합병 이후에는 로지스틱스 사업회사(OC)의 홀딩스 자회사화 작업, EME의 홀딩스 순환출자 지분 4.3% 해소, 홀딩스의 케미칼 지분 3.2% 해소, 피엔에스의 홀딩스 지분 0.2% 해소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20% 지분 이하를 보유한 제지, 테크닉스, 로지스틱스, EME 등에 대한 지분 추가 취득 혹은 일원화 작업 또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솔홀딩스와 로지스틱스 분할·합병 발표 이후 양사 주가는 각각 13%, 26% 상승했다. 최근 시장에서 흔히 관찰되는 현상인 기업분할 후 지주회사 전환 작업에서 시가총액 증가 경향, 지분법 손실을 덜어낸 사업사 실적 개선 기대감, 홀딩스 전환 작업 완료 이후 홀딩스 개별이익 성장 가능성 등이 총체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7월말까지의 로지스틱스 재 상장일과 3분기 이후까지 전개될 로지스틱스·제지 사업회사의 홀딩스 자회사화 작업, 기타지분 해소 및 추가 취득 과정을 고려할 때 홀딩스보다는 한솔로지스틱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지스틱스는 분할과정에서 사업회사의 지분법손실 해소 및 해외매출 본격화에 따른 사업가치 재평가 여력이 존재하고 홀딩스와의 지분스왑 과정에서 신사업 추진 등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 또한 기대된다. 반면 홀딩스는 로지스틱스 HC와의 합병 이후에도 사업회사 지분 스왑, 순환출자 지분 해소 및 지분 추가취득 작업 등의 시간 및 비용 소요를 고려할 때 지주회사의 재평가 과정은 보다 장기적 관점의 이슈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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