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와이지-원(11,930원 ▼560 -4.48%), 현명한 투자자라면 알아본다"입니다.
와이지-원은 절단, 절삭 공구 제조 및 수출업체로 세계 절삭공구 '엔드밀(Endmill)' 분야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히든챔피언 기업입니다. 최 연구원은 와이지-원이 올해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공장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한 와이지-원은 자체 가공 원자재 생산량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진출한 미국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리포트 전문보기

와이지-원은 2010년부터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공장을 증설하고 연구·개발비를 늘리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중국2공장과 충주공장을 신설했고 기계장치를 추가로 구입하면서 1200억원의 유형자산이 증가했다. 임직원도 2009년 715명에서 현재 1400명으로 2배 늘었고 연구개발비도 최근 2년간 매출의 3%로 크게 늘었는데 영업이익의 35% 수준이다.
이에따른 고정비 등 비용부담은 2013년까지 반영됐다. 대규모 투자가 선행되며 악화됐던 실적는 지난해 부터 턴어라운드했다. 2015년에도 실적개선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지은 충주공장의 역할이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충주 공장은 향후 원자재 가공을 담당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절삭공구 생산을 담당할 거점이다. 이미 원재료 자체 가공은 시작됐다. 독일, 중국, 미국 등에서 매입한 텅스텐, 콸트 재질의 바(Bar)를 충주공장에서 자체 가공해 사용하고 있다. 일종의 수직일관화인데 매출원가의 25~30%를 차지하는 원재료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30%의 원재료비 개선이 가능하다.
와이지-원은 자체 가공 비중을 올해 30~40%, 2016년 60~70%까지 올릴 계획이다. 계획대로 목표를 달성하면 올해는 지난해대비 1.1%포인트, 내년은 올해대비 2.4%포인트 원가 개선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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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도 착수했다. 절삭공구 시장은 크게 솔리드 타입과 인덱스 타입으로 나뉜다. 솔리드는 주로 구멍을 뚫는 용도로 사용되고 커터의 앞면만 사용의 뒤쪽 축은 버리는 형태다. 인덱스는 날을 만들어 철재를 깍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데 뒤쪽 축 없이 앞면 날만 가공하는 방식이다. 솔리드 시장규모는 인덱스에 비해 절반 정도며 필요기술력이 낮다.
와이지-원은 솔리드 부문에서 30년 이상의 업력을 쌓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지만 인덱스에서는 그 영향력이 크지 않다. 그래서 와이지-원은 원자재가공을 거쳐 인덱스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인덱스 관련 매출은 올해 100억원내외 내년 300억원을 지나 2017년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미국에 설립한 와이지-원 아메리카에 기대감도 크다. 좀 더 비싸더라도 뛰어난 품질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개별 시장 분위기에 따라 와이지-원은 미국법인을 통해 직납품을 늘릴 계획이다. 와이지-원은 북미 항공 산업 등에 대한 접근성도 함께 높여 매출 신장도 함께 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