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이녹스, 반도체·OLED 소재회사로 변신

[베스트리포트]이녹스, 반도체·OLED 소재회사로 변신

구유나 기자
2016.07.11 13:47

1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이런 주식, 사야된다(이녹스(12,230원 ▲130 +1.07%))'입니다.

김 연구원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와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실적 리바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동사의 제품 믹스 변화 양상을 설명하고 향후 실적을 견인할 신제품들을 소개했습니다. 또 자회사 알톤스포츠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이녹스는 스마트폰 부품사에서 반도체·OLED 소재회사로 변모하고 있다. 초기 성장성이 높았던 스마트폰 FPCB(연성회로기판)용 부품 비중을 줄이고 반도체용 DAF(다이접착필름)과 대형 OLED소재로 제품 비중을 확대 중이다. 반도체와 OLED 매출비중은 올해 40%, 내년에는 50%에 육박할 전망이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와 OLED 시장에 진출하면서 2013년부터 내리막이던 실적은 올해 1분기부터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310억원, 영업익은 72% 오른 182억원으로 추정된다.

OLED는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초기시장이다. 이녹스는 2011년부터 대형 OLED 소재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나 고객사가 투자를 지연하는 등 시장 여건이 좋지 못해 실적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공급을 시작했고, 연간 매출액 30억원을 기록했다. 이미 올해 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저평가된 주가도 투자포인트다.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 대비 10배 수준으로 최근 5년래 가장 낮다. 올해 1분기부터 리바운드된 실적이 아직 멀티플 적용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알톤스포츠의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이녹스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과도하다. 자전거 사업의 업황이 우호적이기 때문에 구조조정 및 조직문화 융화가 완료되면 알톤스포츠 영업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