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매출 595억 원, 영업익 59억 원..올해 실적 '사상 최고'로 설정
더벨|이 기사는 03월02일(09:28)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디에스케이(6,500원 ▲80 +1.25%)가 전방 산업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준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실적은 디스플레이 업황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디에스케이는 2016년 연결 기준 595억 원의 매출액에 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새롭게 계열 편입된 바이오 부문(프로톡스, 메디카코리아 등)의 실적이 반영된 수치다.
계열사를 제외한 디에스케이 개별 실적은 매출액 465억 원, 영업이익 71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6.8%, 영업이익은 28.5%가 각각 감소했다.
디에스케이 관계자는 "매출 실적이 저조해진 데에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설비 투자 사이클에 따라 일부 제품의 납품이 지연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영업이익 감소는 바이오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투자비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모바일용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액정표시장치(LCD)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260억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태라 목표치 달성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디에스케이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동남아시아로 제조 거점을 이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해외 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김태구 디에스케이 대표는 "2016년에는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도 불구,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2017년에는 업황 전망도 긍정적인 데다 신규 개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바이오 사업부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시점까지 FA 부문이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FA 부문과 바이오 부문의 동반 성장이 주주 가치 증대를 극대화하는 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